퇴행성 반월상 파열에 관절경이 도움이 될까 — 가짜 수술과의 비교
Sihvonen R, et al. Arthroscopic partial meniscectomy versus sham surgery for a degenerative meniscal tear. N Engl J Med. 2013;369(26):2515–2524.
핵심
관절염이 없는 중년의 퇴행성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관절경 부분 절제술이 가짜 수술과 결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무릎이 잠기는 기계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퇴행성 파열이라면 운동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배경
중년 이후 MRI에서 흔히 발견되는 퇴행성 반월상 파열은, 사실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관절경 부분 절제술이 자주 시행돼 왔는데, 이 수술이 실제로 통증을 줄이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어떻게 했나
- 무릎 관절염이 없고, 외상 없이 생긴 퇴행성 반월상 파열 환자 대상
- 무작위로 ① 실제 관절경 부분 절제술 ② 피부 절개와 기구 조작 흉내만 낸 가짜 수술로 배정
- 양쪽 모두 동일한 재활 시행, 환자는 자신이 어느 군인지 모름
결과
1년 시점에서 두 군의 무릎 증상과 기능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쪽 모두 호전됐지만, 그 호전이 절제술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나
관절염을 동반하거나 기계적 잠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퇴행성 반월상 파열에서는, 관절경 절제술을 서두르기보다 운동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근거에 부합합니다. 다만 외상으로 생긴 파열, 무릎이 실제로 걸리거나 잠기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이 연구의 대상과 다르며,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 Sihvonen R, et al. Arthroscopic partial meniscectomy versus sham surgery for a degenerative meniscal tear. N Engl J Med. 2013;369(26):2515–2524.
본 노트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 결정의 단일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개별 적용은 진료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