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 무릎이 걸리고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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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이 찢어지면 무릎 관절선(안쪽 또는 바깥쪽 틈)을 따라 통증이 생기고, 쪼그려 앉거나 비틀 때 아픕니다. 무릎이 붓고,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나 ‘뚝’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가장 주의할 신호는 찢어진 연골 조각이 관절에 끼어 무릎이 펴지지 않는 잠김(locking)입니다. 잠김이 있으면 비교적 빨리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이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표 증상
- 관절선 통증 — 무릎 안쪽 또는 바깥쪽 ‘틈’을 누르면 아프고, 그 부위를 따라 통증이 느껴집니다.
- 비틀거나 쪼그릴 때 통증 — 방향을 틀거나 쪼그려 앉을 때, 계단에서 아픕니다.
- 부종 — 손상 후 무릎이 붓고, 활동하면 더 붓습니다.
- 걸림·소리 — 무릎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 ‘뚝’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신호 — 잠김(locking)
찢어진 연골 조각이 크게 젖혀져(대표적으로 ‘양동이 손잡이’ 모양 파열) 관절 사이에 끼이면, 무릎이 중간에서 딱 걸려 끝까지 펴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을 잠김(locking)이라고 합니다. 무릎이 잠기면 걷기 어렵고 억지로 펴려 하면 통증이 심합니다.
잠김은 단순 통증과 다릅니다. 끼인 연골이 관절연골을 손상시킬 수 있어, 잠김이 있으면 비교적 빨리 관절경 수술로 끼인 조각을 처리(봉합 또는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릎이 안 펴진다’는 증상은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진짜 잠김’과 ‘가짜 잠김’
통증 때문에 무릎을 끝까지 못 펴는 경우(가짜 잠김)와, 연골이 실제로 끼어 기계적으로 안 펴지는 경우(진짜 잠김)는 다릅니다. 진짜 잠김은 통증을 줄여도 펴지지 않습니다. 진찰과 영상으로 구분하는데, 진짜 잠김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증상이 애매할 때
반월상 연골 손상의 증상은 관절염·인대 손상 등과 겹쳐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관절염과 함께 있어, 통증의 원인이 반월판인지 관절염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진찰과 MRI로 파열의 위치·모양과 동반 상태를 확인해 치료를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릎이 안 펴지는데 큰 문제인가요?
찢어진 연골이 끼어 생긴 진짜 잠김이라면 비교적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끼인 연골이 관절연골을 손상시킬 수 있어, 관절경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때문에 못 펴는 가짜 잠김과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뚝’ 소리가 나면 다 반월상 파열인가요?
아닙니다. 무릎 소리는 정상에서도 흔합니다. 다만 다친 순간 ‘뚝’과 함께 붓고 아프거나, 걸림·잠김이 동반되면 반월상·인대 손상을 의심해 평가합니다.
부기가 빠지면 다 나은 건가요?
부기가 줄어도 파열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걸림·잠김·관절선 통증이 남거나 활동 시 재발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운동치료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References
- 대한슬관절학회. 반월상 연골 손상 진료 길잡이.
본 사이트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