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이학적 검사와 MRI 관절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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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어깨 불안정증의 진단은 진찰에서 시작합니다. 팔을 벌리고 바깥으로 돌릴 때 ‘또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불안 검사(apprehension test)가 대표적입니다. X선으로 탈구 방향과 골절을, CT로 관절 앞쪽 뼈 결손과 Hill-Sachs 병변의 크기를, MRI 관절조영술로 관절순·인대 손상을 확인합니다. 뼈 결손의 정도가 수술 방법(관절순 봉합 vs 뼈 보충)을 가르므로 정확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진찰 — 불안 검사

불안정증의 핵심 진찰은 불안 검사(apprehension test)입니다. 팔을 옆으로 벌리고 바깥으로 돌리면(탈구가 잘 일어나는 자세) 환자가 ‘또 빠질 것 같다’는 불안감과 함께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이때 의사가 위팔뼈 머리를 뒤에서 받쳐 주면 불안감이 사라지는데(relocation test), 이런 반응이 전방 불안정을 시사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불안한지(앞·뒤·여러 방향)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X선과 CT — 뼈를 본다

MRI 관절조영술 — 관절순을 본다

관절순과 인대 같은 연부조직 손상은 일반 MRI보다 MRI 관절조영술로 더 잘 보입니다. 관절 안에 조영제를 넣고 촬영하면, 떨어진 관절순(Bankart 병변)이나 위쪽 관절순 손상(SLAP) 등이 더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불안정증에서는 일반 MRI보다 관절조영술을 자주 사용합니다.

왜 정밀 평가가 중요한가

같은 ‘재발성 탈구’라도 뼈 결손이 작으면 관절경으로 관절순만 다시 붙이는 수술(Bankart 봉합)로 충분하지만, 뼈 결손이 크면 그 수술만으로는 재발 위험이 높아 뼈를 보충하는 수술(Latarjet)이 필요합니다. 진찰과 CT·MRI 관절조영술로 불안정의 방향과 손상의 종류·크기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 번의 수술로 재발을 확실히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탈구가 지금은 멀쩡한데도 검사가 필요한가요?

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진찰로 불안정의 방향을, 영상으로 관절순·뼈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발 위험과 수술 필요성을 판단하려면 이 평가가 필요합니다.

일반 MRI로는 안 되나요?

일반 MRI로도 큰 손상은 보이지만, 관절순의 미세한 파열은 관절조영술이 더 잘 보여 줍니다. 수술을 고려한다면 관절조영술이나 CT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재발이 잦거나 수술을 고려한다면 뼈 결손 평가를 위해 CT가 중요합니다. 뼈가 얼마나 닳았는지에 따라 수술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단순 1회 탈구의 초기 평가에는 X선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대한견·주관절학회. 어깨 불안정증 진료 길잡이.

본 사이트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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