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세 단계 — 통증기·동결기·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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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오십견은 보통 세 단계를 거칩니다. ① 통증기(freezing) — 점점 아파지고 어깨가 굳기 시작하는 시기. ② 동결기(frozen) — 통증은 다소 가라앉지만 어깨가 가장 굳어 있는 시기. ③ 해동기(thawing) — 움직임이 서서히 돌아오는 회복기. 각 단계는 몇 달씩 이어져 전체로는 1~3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통증기에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 통증 조절, 동결기·해동기에는 적극적인 운동치료가 중요합니다.

왜 단계를 알아야 하나

오십견 치료에서 흔한 오해 하나는 "굳었으니 무조건 세게 늘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어느 단계인지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다릅니다. 통증이 심한 초기에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오히려 염증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를 알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1단계 — 통증기(freezing)

점점 어깨가 아파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밤에 아프고, 아픈 쪽으로 누우면 깨기도 합니다. 통증과 함께 움직임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통증이 주된 문제이므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약물,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되고, 운동은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합니다. 보통 수개월간 이어집니다.

2단계 — 동결기(frozen)

통증은 통증기보다 다소 누그러지지만, 어깨가 가장 심하게 굳어 있는 시기입니다.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거나 뒤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굳음을 풀기 위한 운동치료가 본격적으로 중요해집니다. 꾸준한 스트레칭과 관절 가동운동으로 움직임을 조금씩 넓혀 갑니다. 역시 수개월 이상 이어집니다.

3단계 — 해동기(thawing)

이름 그대로 얼었던 어깨가 녹듯이 움직임이 서서히 돌아오는 회복기입니다. 통증도 점차 줄어듭니다. 이 시기에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빨라지고 최종 가동범위도 더 좋아집니다. 다만 회복 후에도 일부에서는 약간의 제한이 남을 수 있습니다.

단계별 치료의 핵심

단계주된 문제치료 초점
통증기통증(특히 야간통)통증 조절(약·주사),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
동결기심한 굳음꾸준한 스트레칭·가동운동으로 범위 넓히기
해동기회복 진행운동 지속으로 회복 가속, 최종 범위 확보

실제로는 단계의 경계가 칼로 자르듯 나뉘지 않고 서로 겹칩니다. 그래도 '지금 통증이 주인지, 굳음이 주인지'를 기준으로 치료의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이 어느 단계인지 어떻게 아나요?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굳기 시작하면 통증기, 통증은 좀 덜한데 굳음이 가장 심하면 동결기, 통증이 줄며 움직임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해동기로 봅니다. 정확한 판단과 그에 맞는 운동 처방은 진찰을 통해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기에 스트레칭을 하면 안 되나요?

완전히 멈출 필요는 없지만, 통증을 참아 가며 세게 잡아당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염증이 심한 시기에 무리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움직이고, 통증 조절을 먼저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단계를 건너뛰거나 빨리 끝낼 수 있나요?

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굳음을 덜어 회복을 앞당길 수는 있지만, 단계 자체를 완전히 건너뛰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적극적인 주사·운동치료로 전체 기간을 단축하고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Kelley MJ, et al. Shoulder pain and mobility deficits: adhesive capsuliti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JOSPT).

본 사이트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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